임슬옹 8월 1일 심야 빗길에서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깊이 사죄

 

2AM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은

얼마전에 제대를 하고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강호동과 친해서인지

이렇게까지 단독 출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손담비,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함께 출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임슬옹을 부각시키기 위한 방송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야심차게 활동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그것도 사망사고에 연루되었네요.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8월 1일 오후 11시 50분쯤에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에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고 하는데요.

A씨는 사고 직후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합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하지만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다시 보강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임슬옹은 "유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음주여부인데요. 사고 당시에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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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8월 4일 임슬옹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이 내놓은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임슬옹의 교통사고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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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내용들에 대해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은데요.

사망한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애도보다는, 왠지 임슬옹 개인이 충격을 받은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 같다는 시각들이 많이 있더군요. 연예인이 공인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하는게 사실이지만, 인기를 얻어서 좋은 것도 있는 반면에 이렇게 어떻게 해도 안좋은 소리를 듣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과 댓글의 분위기가 어떻든간에 

군대 제대 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려고 하는데 이런 일이 터져서 안타까운건 사실인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밉니다.